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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익혀야 건강해지지 않나요?”
그동안 건강을 위해 채소를 볶고, 데치고, 삶고, 찌고... 온갖 조리를 다 해왔는데요. 사실 일부 식품은 익히면 오히려 영양소가 줄어들고, 생으로 먹는 게 더 좋을 때도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오늘은
‘익히면 손해, 생으로 먹을수록 몸에 이로운 음식들’
을 7가지 소개합니다. 흡수율, 항산화 성분, 식이섬유 손실 등 과학적 이유까지 정리했으니
이제는 제대로 알고 맛있고 건강하게 드셔보세요!
1. 마늘 – 알리신은 ‘생’에서만 살아있다
- 주요 영양소: 알리신, 셀레늄
- 생으로 다져 10분 이상 공기와 접촉시켜야 알리신 생성 → 항균, 항염, 항암 효과
- 열을 가하면 알리신의 약 90%가 파괴됨
Tip: 익히더라도 다진 후 10분 두었다가 마지막에 넣기!
2. 양파 – 생으로 먹어야 심장 건강 효과가 극대화
- 주요 성분: 퀘르세틴(항산화 플라보노이드)
- 양파를 익히면 퀘르세틴 함량이 30~50% 감소
- 혈관 확장, 콜레스테롤 저하, 혈압 안정 효과
Tip: 매운맛이 걱정된다면 물에 5분 담갔다 먹으면 자극이 줄어요.
3. 브로콜리 – 항암 성분 ‘설포라판’은 생에서 가장 강력
- 설포라판은 가열하면 효소 작용이 약해져 형성 자체가 줄어듦
- 익히면 비타민 C, 엽산도 손실 발생
- 생브로콜리엔 씹을수록 항산화 물질 생성↑
Tip: 생으로 먹을 땐 소금+레몬즙+올리브오일 살짝 뿌려 샐러드처럼!
4. 파프리카 – 비타민 C는 열에 매우 약하다
- 파프리카 100g당 비타민 C는 레몬보다 많음
- 하지만 60도 이상에서 빠르게 파괴됨
- 색이 진할수록 항산화 성분(카로티노이드)도 풍부
Tip: 노랑/빨강 파프리카는 생으로 잘게 썰어 샐러드에 넣는 게 최고!
5. 시금치 – 철분? 생으로 먹어야 흡수율 증가
- 시금치는 익히면 옥살산 함량이 줄긴 하지만, 수용성 비타민(B군, C)은 손실 큼
- 철분·엽산은 생 상태에서 흡수율이 더 좋다는 연구도 있음
- 조리 시 수분에 녹아 빠져나가기 쉬움
Tip: 시금치를 삶을 땐 ‘살짝 데치기’로, 생으로 먹을 땐 레몬즙과 함께!
6. 토마토 – 생으로 먹으면 칼로리 ↓, 수분 ↑
-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익힐수록 흡수율 ↑, 그러나 비타민 C는 생에서 보존
- 혈당 지수(GI)는 생이 더 낮음
- 다이어트, 수분 보충용으로는 생토마토가 훨씬 유리
Tip: 토마토는 익히기 vs 생으로, 상황에 따라 활용 방법이 달라요!
7. 당근 – 생으로 먹어야 씹는 섬유질 그대로
- 당근은 조리 시 수용성 영양소 일부 손실
- 생으로 먹으면 포만감 ↑, 섬유질 그대로 보존
- 단, 베타카로틴은 익히면 흡수율 ↑ (지용성)
Tip: 샐러드용 당근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아보카도·오일과 함께!
🥗 생으로 먹을 때 주의할 점
- 무농약 또는 유기농 재료 사용 권장
- 반드시 흐르는 물에 꼼꼼히 세척
-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소량부터 시도
- 기름이나 산(레몬즙 등)과 함께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 ↑
📌 요약 표: 생으로 먹으면 좋은 식품 vs 주의사항
식품 | 생으로 먹는 이점 | 주의할 점 |
---|---|---|
마늘 | 알리신 생성을 위해 생이 유리 | 공복 섭취 시 위 자극 가능 |
양파 | 퀘르세틴 풍부, 혈관 건강 도움 | 자극적이므로 물에 담근 후 섭취 |
브로콜리 | 설포라판 최대 흡수 | 세척 철저히, 위 민감자 주의 |
파프리카 | 비타민 C 보존 | 신선도 유지 필요 |
시금치 | 철분·엽산 흡수 ↑ | 신장이 약하면 과다 섭취 주의 |
토마토 | 수분 공급, 낮은 GI | 위산 과다 시 생섭취 주의 |
당근 | 섬유질 그대로 보존 | 베타카로틴 흡수는 조리가 더 유리 |
✅ 마무리 한 줄 요약
‘익혀야 건강하다’는 편견을 벗고, 때로는 ‘생으로 먹는 지혜’가 필요합니다!
단, 모든 사람에게 생식이 적합한 건 아니니 위장 상태와 체질에 맞게 조절하며 실천해보세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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